
결혼 일주년 기념.
신랑이 준비한 저녁식사 자리.
논현동에 위치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미슐랭2스타 알라프리마’ 방문
자리는 홀과 BAR자리가 있는데,
2명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개인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BAR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고, 요렇게 다정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ㅎㅎ
우리가 방문한 2025.03.28.메뉴와 5단계 와인페어링
ㄴ메뉴 시작 전, 음식을 함께 즐길 와인 페어링 or 크룩 샴페인을 곁들이기를 추천해요.
(가격은 비싸지만… 값어치가 있어요ㅎ)
ㄴ 알라프리마의 경우,
샴페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크룩’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보다 다양하고
좋은 가격으로 곁들일 수 있습니다.
ㄴ 메뉴의 구성은 방문하는 날짜마다 제철 식재료에 따라
조금씩 다양하게 변주가 되는 듯 합니다.
(제철음식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거 아시죠?^^)






이제, 본격적으로 미슐랭2스타의 음식을 즐겨봅시다~! 🙂
▼ 첫번째 메뉴

: 생아몬드를 갈아 포도를 넣어, 그 위에 올리브유 한방울을 올려 주셨는데,,,
없던 입맛을 돋구고,
신랑을 갑자기 사랑스럽게 만드는 가벼운데,, 힘 있는 맛이었습니다.ㅎ
▼ 두번째 메뉴

: 다진 도화새우에 누룩, 그리고 캐비어를 얹혀 주셨는데,,
빠삭한 식감과 녹아드는 새우.. 캐비어.. 그냥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 세번째 메뉴

: 메뉴에 ‘성게, 김, 쌀’이라고만 적혀져 있어서.. 그냥 성게가 나오나보다 했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김과 쌀은 없었는데 그 맛이 나고.. 밑에 와사비가 깔려 있었는데..
입안에 침이 쫙~! 고이면서 입맛을 마구 돋구었습니다 ^^;;ㅎㅎㅎ
▼ 네번째 메뉴

: 토란, 도미, 벚잎, 프로슈토, 유자로 만든…… 임신하고 처음 먹어보는 회…
그것도 도미회인데……………….
임산부라 날 것 조심히 먹으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살짝의 걱정도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
(미슐랭 2스타에 대한 믿음으로,, 먹고 탈나면 큰일 나잖아요?ㅎㅎ)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맛에 하나 더 먹고 싶었습니다!
▼ 다섯번째 메뉴

: 전복, 자소엽, 감태!
자소엽이라는 식재로는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향도 좋고
감태의 감질맛과 부드럽고 꼬소한 전복과… 너무 맛있었습니다
▼ 여섯번째 메뉴

: 근데…. 나 왜 배부르냐……….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찰나에 ‘까르나롤리, 관자, 능이, 밤, 송로버섯,,그리고 밥 알갱이들’
사실,,, 송로버섯 비싼건 알겠는데 제 취향은 아니거든요… 근데,, 어이없게 맛있었네요.. ^^:;
▼ 일곱번째 메뉴

: 신랑이 엄지척 했던 일곱번째 메뉴.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들을 한 번 눌러주는 느낌이랄까?? 해장이 되는 듯 하면서,
메인 요리 먹기 전, 입안을 다시금 재정비 하면서도.. 입맛을 다시 돋구아 주는 듯 했습니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바닥까지 긁어 마시며 감탄한 메뉴였구요,
메뉴에 들어간 재료는 옥돔, 우엉, 제피였는데 good~good~^^
▼ 여덟번째 메뉴

: 메인 요리였던 채끝등심. 채끝등심의 맛이야 말해 무엇합니까…..
고알못이 구워도 실패하지 않을 것인데,, 몇 시간이랬지…;;;
훈연하여 구워진 채끝등심은…. 입에서 녹아 들면서도
그 맛이 입안에 계속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너무 부른데…..
“더 주세요~~” 할 뻔 했답니다 ^^;;
▼ 아홉번째 메뉴

: 북방조개, 머위꽃, 토마토를 넣은 스파게티.
짭조롬 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조갯살과 양념들이..
차츰 끝나가는 우리의 식사를 더 아쉽게 하는 음식이었네요 ^^:;
▼ 열번째 메뉴

: Salt (소금)
사실, 나오는 메뉴 중에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요.. 소금????
채끝등심에 뭐… 어디서 유명한 소금을 곁들이게 주는 것도 아니고.. 뭐지?? 궁금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비주얼의 소금 등장에 살짝 당황하면서..
그래!! 미슐랭 2스타인데 뭐가 다르겠지!!!
어떻게 조리 했는지 전혀 예상 가늠이 안되지만,,
우리의 식사 마무리를 잘 해주었습니다.ㅎ
▼ 열한번째 메뉴

: 요것은 디저트~!ㅎㅎ (딸기, 유칼립투스)
신랑이 예약할 때 결혼기념일이라도 미리 노티 했었나봐요 ^^:;
한 켠에 켜진 초와 레터링은 감동이었고, 초코볼 안에 딸기시럽(?)인지…
이 디저트의 맛은 레터링보다 더 감동이었습니다!!ㅎㅎ
배는 지인~~~~짜 부른데….. 모든 메뉴가 다 하나씩 더 먹고 싶게
너무 맛있었습니다.ㅠ0ㅠ
▼ 열두번째 메뉴

: 진짜 끝….!
저는 커피대신 페퍼민트를 마셨고, 휘낭시애와 슈크림같은 쿠키로 마무리~~!
음식의 맛부터 서비스까지
뭐 하나 나무랄 곳 없이 만족스러웠던 식사였고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먹는 재미가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가격과 비례?하겠지라는 마음도 있지만..^^:; 행복하면 그만이지요ㅎ)
▼알라프리마 식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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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너코스 310,000원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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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페어링 210,000원 (1인)
미슐랭 2스타인만큼 예약은 미리미리 서두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흑백요리사의 영향인지.. 파인다이닝 식사 예약이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
결혼기념일 혹은 특별한 날, 혹은 호사부리고 싶을 날,,
실패없는 디너코스로 추천합니다. 🙂
기회가 된다면,
다른 ‘미슐랭 스타맛집’들도 모두 다녀오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